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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진주를 여행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별미가 있습니다. 바로 진주 냉면입니다.
이번 전현무계획2 41회 방송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가 직접 진주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로컬 냉면집을 방문했죠.
관광객이 몰리는 ‘SNS 핫플’이 아닌, 진짜 동네 사람들이 발걸음을 하는 오랜 전통의 식당입니다.
100년 향해 가는 전통과 자부심
이 식당은 진주 냉면의 1세대 전승자가 운영하며, 100년을 향한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진주의 문화유산’이라고 불릴 만큼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켜왔죠.
매일 아침 그날의 날씨와 습도를 확인한 뒤, 한정 수량만 만들어 판매합니다. 그래서 늦게 가면 품절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육수의 깊은 비밀
이곳의 냉면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육수에 있습니다.
100% 국내산 한우 뼈를 오랜 시간 고아낸 진한 고기 국물에 남해산 해산물, 그리고 은은한 한약재를 넣어 하루 동안 우려냅니다.
이 레시피는 주인장만 알고 있는 비밀로, 과거에는 육수를 훔쳐가려는 사건이 있었을 만큼 그 가치가 남다릅니다. 한 숟가락만 떠도 진하고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자가제면의 쫄깃한 면발
면은 제주산 메밀을 볶아 100도의 끓는 물로 익반죽한 뒤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듭니다.
이 특별한 방식 덕분에 탄력 있고 쫄깃하며,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퍼집니다. 기계 면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제면의 매력이죠.
진주 냉면의 시그니처, 육전 고명
진주 냉면의 또 다른 특징은 육전 고명입니다. 얇게 부친 한우 육전이 면 위에 올려져 고소함을 더합니다.
물냉면은 ‘순조 1800년’이라는 이름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입니다.
비빔냉면은 ‘논개 1593년’이라는 메뉴명으로, 매콤하면서도 화끈한 양념이 매력적입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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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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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간에 맞춰 가기 : 한정 수량 판매라서 오후에는 품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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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주문 : 물냉·비빔 중 하나만 고르기 힘들다면 반반 메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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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 추가 : 고명을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육전 추가가 정답입니다.
Q&A
Q1. 아이 동반 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가요?
A. 비빔냉면은 양념을 별도로 요청하면 순하게 조리해줍니다.
Q2. 포장이나 배달이 되나요?
A. 현장 식사만 가능하며, 신선도를 위해 포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Q3. 주차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A.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 5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전현무와 곽튜브가 선택한 이유가 분명한 곳입니다.
진주 냉면 한 그릇에 담긴 깊은 맛과 역사, 그리고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한입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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