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토트넘을 꺾고 구단 최초의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은 2-2로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마쳤고,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습니다.
이강인은 추격골과 승부차기 성공까지 기록하며 한국 축구사에 굵직한 한 페이지를 남겼습니다.
초반 팽팽한 탐색전, 토트넘의 선제골
전반 초반, 토트넘은 포로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PSG도 흐비차의 슛으로 응수했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경기 흐름은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고, 전반 23분 쿠두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이후 판 더 펜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습니다.
후반 초반 2-0, 그러나 PSG의 반격 시작
후반 시작과 함께 로메로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은 2-0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고, 후반 26분 뎀벨레가 날카로운 슛으로 추격을 알렸습니다.
경기 막판, 뎀벨레의 낮은 크로스를 하무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운명을 가른 승부차기, 그리고 이강인의 결정적 한 방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솔란케가 1번 키커로 침착하게 성공시켰으나, PSG의 비티냐가 실축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어 뎀벨레, 하무스, 멘데스가 연속 성공하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이강인은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부차기 우위를 공고히 했고, 결국 PSG가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축구사의 새로운 이정표
이강인의 이번 활약은 단순한 결승전 골과 승부차기 득점을 넘어, 한국인 최초 UEFA 슈퍼컵 우승이라는 역사적 성과로 기록됩니다.
이번 승리는 PSG의 클럽 역사에도 큰 의미가 있으며, 긴장과 감동이 교차한 경기로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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