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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기력이 떨어질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양식 중 하나가 바로 장어입니다.
이번 ‘백반기행’ 308회에서는 배우 박한별이 허영만과 함께 충남 당진을 찾아, 보기 드문 자연산 대물장어구이와 간장게장을 곁들인 푸짐한 한상을 맛봤습니다.
보기 힘든 자연산 대물장어의 매력
당진의 한 식당은 일반 양식이 아닌 자연산 민물장어만을 고집합니다.
크기는 일반 장어의 두 배 이상, 살은 두툼하고 식감은 단단하며, 구울수록 고소한 기름이 흘러나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박한별은 장어를 즐겨 먹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곳 장어를 맛본 후에는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불맛을 살린 참숯 장어구이
이 식당의 장어구이는 100% 국내산 참숯으로 구워 잡내와 비린내를 없애고 은은한 숯향을 입힙니다.
장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풍미를 더해, 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장어는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돌고, 한입 먹으면 몸속까지 에너지가 차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밑반찬부터 특별한 한상차림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밑반찬이 상다리 휘어질 만큼 푸짐하게 나옵니다.
특히 간장게장, 산더덕, 백합탕이 기본으로 제공돼 장어와 함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간장게장을 밑반찬으로 내는 곳은 흔치 않아, 식사 내내 특별함이 이어집니다.
이곳은 장어구이 외에도 한우구이, 보약국밥, 비빔밥 등 메뉴 구성이 다양해 가족 단위 식사에 제격입니다.
무엇을 주문해도 재료 본연의 맛 살아 있고, 모든 반찬과 요리를 직접 손수 만들어 신뢰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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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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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점심 피크 전 방문 → 대기 시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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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이상 세트 주문 → 장어·밑반찬 모두 넉넉하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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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추가 가능 여부 → 미리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식사
Q&A
Q1. 장어는 모두 자연산인가요?
A. 네, 양식이 아닌 직접 잡은 자연산 민물장어만 사용합니다.
Q2. 간장게장은 별도로 주문 가능한가요?
A.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지만, 추가 주문 여부는 매장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Q3. 가족 모임으로 가도 괜찮나요?
A. 넓은 좌석과 편안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체 식사 모두 가능합니다.
여름철 잃어버린 기력을 되찾고 싶다면, 당진의 대물장어구이와 간장게장 한상은 그 자체로 완벽한 보양식입니다.
바다와 민물의 풍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이번 여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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