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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꼭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입맛이 뚝 떨어지는 날, 시원하고 구수한 한 그릇의 막국수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N –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코너에서는 한여름에도 긴 줄이 끊이지 않는 춘천의 막국수 맛집이 소개됐어요. 특별한 건 들기름과 동치미, 그리고 주인장의 손맛이었죠.
하루에 짠다, 고소함의 비밀 ‘들기름 막국수’
이곳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메뉴는 단연 들기름 막국수입니다. 일반적인 막국수와 달리 육수 없이 들기름과 간장, 고명들만으로 완성되는 비빔막국수 스타일인데요.
핵심은 식당에서 직접 짜낸 들기름. 방앗간 기계로 매일 들기름을 짜내 그날그날 신선한 풍미를 살린다고 해요.
막국수를 비비는 순간 고소한 향이 퍼지며,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은 여느 막국수와는 차원이 달라요. 들기름 특유의 고소함이 메밀면과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선사하죠.
60일 숙성의 정성, 속이 뻥 뚫리는 ‘동치미 막국수’
들기름 막국수만큼 인기 많은 메뉴가 바로 동치미 막국수입니다. 이 집의 동치미는 단순한 곁들임이 아니라 주인공이에요.
사과, 배, 무, 대파 등 다양한 재료를 소금물과 함께 항아리에 넣어 60일간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만든다고 해요.
특히 따로 마련된 숙성실에서 온도와 시간을 엄격히 조절한다고 하니, 그 정성이 보통이 아닙니다.
막국수에 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얹으면, 더위도 피로도 한 번에 날아갑니다. 이 국수는 특히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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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메밀 80% 직접 뽑는 면발, 택배 주문은 안돼요!
면발은 시판 제품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뽑아낸 생면을 사용합니다. 순메밀 함량이 80%에 달해 메밀 특유의 담백함을 그대로 살렸어요.
하지만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만큼 택배 주문이나 포장은 불가하니, 꼭 매장 방문이 필요합니다. 맛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점, 이해가 되죠.
식당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 접근이 쉬워 자차로 방문해도 좋고, 춘천 여행 시 코스로 넣기에도 좋아요. 실제로 가족 단위 손님이 많다고 하네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들기름 막국수는 따뜻한 건가요, 차가운 건가요?
A. 차갑게 비벼먹는 방식이며, 들기름과 간장 양념의 조화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
Q2. 동치미는 포장도 가능한가요?
A. 동치미는 현장 식사에 한해 제공되며, 포장 및 택배 주문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Q3.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순한 맛의 메밀면과 깔끔한 동치미 덕분에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가족 단위 손님도 많습니다.
춘천에 가신다면 들러볼 만한 막국수집.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정성과 고소함, 시원함까지 담은 한 그릇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택배는 안되지만, 직접 방문하는 순간 그 맛을 왜 방송에서 극찬했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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