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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715회 방송에서는 한겨울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특별한 국밥 한 그릇이 소개되었습니다.
흔히 닭고기라 하면 살코기만 생각하기 쉽지만, 왕십리에는 ‘닭의 속살’이라 불리는 내장으로 만든 독특한 국물 요리를 60년째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닭내장탕이 그 주인공인데요. 택배는 불가능하지만 포장은 가능하다는 소식! 직접 다녀온 후기를 바탕으로 정리해봅니다.
닭내장으로 끓여낸 진한 국물, 그 깊은 풍미의 정체
닭내장탕은 흔히 접할 수 없는 메뉴지만, 한 번 맛보면 잊히지 않는 맛을 자랑합니다.
사용되는 재료는 닭알, 근위, 알집, 닭내장 등 살코기보다 더 깊은 맛을 품은 부위들. 잡내 없이 손질된 닭내장은 오히려 쫄깃하고 고소하며, 곁들여진 무와 직접 만든 양념장이 깊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별다른 채소 없이도 얼큰한 국물이 계속 끓일수록 농도를 더해가며, 나중엔 찐한 ‘진국’ 그 자체가 되어 입맛을 확 끌어올리죠.
특히 요즘처럼 입맛 없고 기운이 빠지는 시기, 제대로 된 한 끼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볶음밥은 필수 코스! 남은 국물의 마무리는 이렇게
이 식당의 숨은 인기 메뉴는 바로 닭내장탕 볶음밥이에요.
국물을 자작하게 남긴 채 밥과 김가루, 참기름을 더해 볶아내면 그야말로 ‘국물의 끝판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볶음밥만 먹으러 재방문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할 정도로, 마지막 한 숟갈까지 만족도를 채워주는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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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위치·영업시간·포장 가능 여부는?
왕십리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오랜 단골층이 형성되어 있는 노포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고, 포장 주문은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대기 없이 수령 가능합니다.
택배 배송은 하지 않지만,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은 용기에 담아 포장 가능하며, 늦은 저녁시간에는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전화 문의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닭내장이라 위생이 걱정되는데, 냄새는 없나요?
전혀 없습니다. 내장은 손질 후 즉시 사용되며, 잡내 없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요.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Q2. 닭내장탕만 주문 가능한가요?
기본은 내장탕이지만, 닭알탕, 닭죽, 볶음밥도 따로 주문 가능합니다. 코스로 즐겨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Q3. 포장 시 육수는 추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요청 시 육수를 넉넉히 담아주며, 추가로 따로 포장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드실 때 따뜻하게 데워 드시면 됩니다.
총평: 숨은 닭 요리의 세계, 왕십리에서 만나다
닭고기 하면 으레 치킨이나 백숙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번 한국인의 밥상 방송을 통해 닭의 ‘속살’까지 활용한 진짜 음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장 부위 특유의 고소함과 국물의 깊은 맛, 마지막 볶음밥까지 완성도 높은 한 끼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추운 계절, 속을 따뜻하게 달래줄 얼큰한 국물이 필요하시다면 왕십리의 닭내장탕을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 60년 전통의 시간은 그저 흘러온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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